EU, 섬유시장 조기 개방
EU, 섬유시장 조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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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섬유시장 개방이 WTO와 합의한 2005년 1월보다 상당기간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 다. EU는 오는 6월말까지 아시아 및 중남미 13개국 국가들과 현 쿼타제도를 철폐하고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섬유시장자유화 협상에 적극 나서면서 섬유시장 자유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U는 섬유제한 협정을 맺고 있는 전체 13개 WTO체약국과 협상을 추진중에 있으며 스리랑카의 경우 이미 섬유협정이 체결된 상태로 나머지 12개 국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 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상호시장개방을 원칙으로 추진되고 있어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들의 섬유 및 의류에 대한 관세율 인하와 비관세 장벽 철폐가 전제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들은 자국내 산업보호를 위해 시장 개방을 쉽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EU내 일부 국가들도 반대의지를 표명하는 등 난관이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EU국가들은 이번 협상으로 섬유시장이 개방될 경우 對EU섬유 수출국들의 경쟁으로 가격이 인하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며 EU의 섬유업체들의 아시아 및 중남미 진출이 늘어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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