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모방 본격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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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사, 쌍방울 합천공장 인수
조영상사(대표 김윤선)가 쌍방울 경남합천 소모방공장을 지난 달 말 인수, 해인 모방으로 새 롭게 출범했다. 쌍방울 합천공장은 경북 합천군 율곡면에 소재하고 대지 5천8백평, 건평 3천2백평에 6천6백 추의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이다. 조영상사는 이 공장을 계약금 7억원, 총35억원에 계약하여 가동중이며 잔금은 6월까지 모두 지불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협상에서 4개회사가 쌍방울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해인모방이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해 쌍방울과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영상사는 울톱 원료판매회사인 대영상사의 부산지사 역할을 한바 있으며 김사장은 한때 직접 소모방공장을 경영한 경험도 있어 회사운영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한편 쌍방울은 중국 소주소모방공장 매각에 이어 국내 공장까지 모두 매각하여 소모방사업 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내의 전문회사로 충실하게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적자사업장 정리를 통한 인원감축으로 재무상태를 개선하고 공장매각대금을 모두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쌍방울을 중국 소주공장을 대창모방에 10억에 매각했으며 합천공장은 35억에 매 각, 총 45억원을 부채상환에 투입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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