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환자 속옷매장 ‘오르화 리맘마’ 15일 오픈”
신영와코루(대표 이의평)가 유방암 수술 환자를 위한 전문 속옷 제품인 ‘오르화 리맘마’
시범 매장 오픈식을 잠원동 본사에서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에 오픈한 ‘오르화 리맘마’매장은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갖춘 상담원들에 의해 인
조유방으로 불리는 특수 패드와 브레지어를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보급한다.
일본 와코루사와 제휴로 3여년간의 기술 개발을 통해 개발된 ‘오르화 리맘마’는 실리콘과
천을 결합시켜 만든 특수 패드로기존의 수입 실리콘 유방과 차별을 뒀다.
특히 신영와코루 이의평 사장은 “리맘마 매출목표는 향후 3년내 0%성장”이라고 밝힐만큼
이번 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닌 사회 사업 차원의 지원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유방암 수술 환자는 연간 6만여명.
이들을 위한 속옷은 그 동안 관심밖으로 여겨졌고 이를 부끄럽게 여기는 수술 여성들은 서
양인의 체형에 맞는 비싼 수입 특수 패드를 의료기기상에서 구입해 부작용을 낳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출시한 ‘리맘마’매장은 철저한 개인비밀 보호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
한 상담원과의 1:1 만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동행인을 위한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했
다.
또한 특수 패드는 수술 종류에 따라 소프트 타입과 하트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수술 받지않은
가슴과의 유방 균형을 위해 높이와 넓이에 따라 총 24가지 사이즈를 구비하고 있다.
패드 무게는 현재 유방무게의 35%,60% 두종류가 있으며 빅사이즈를 위한 90% 제품도 출시
될 예정이다.
인조 유방으로 불리는 특수 패드와 브레지어 제품은 18-25만원이고 수명은 2년으로 원가수
준의 가격과 세탁 우수성을 자랑한다.
‘오르화 리맘마’사업부 강용화 부장은 “인조 유방은 유방 상실감에 따른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이기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며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원칙으로 고객 한분한분
에게 편안함을 제공할것”이라고 덧 붙였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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