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양말 차별화시도
히포물산(대표 최용길)이 내수 양말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7,8년 동안 부분적인 수출을 전개했던 히포물산은 수출전담 부서
를 신설,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히포물산은 ‘하마’ 캐릭터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획
득, 아동, 스포츠, 숙녀, 신사 양말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 타 양말회사와는 달리 생산, 기획,
제작까지 모두 전담하는 것도 히포물산만이 가지는 큰 특징이다.
국내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히포물산은 매출확대를 위해 미주,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수출담당인 김종식 부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양말산업은 93년을 기점으
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 중국상품에 자리를 빼앗기면서 생존이 어려운 상황.
기존에 점진적으로 실시됐던 수출 활로가 막히면서 이러한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히포물산은 중고가 기능성제품을 활성화함으로써 수출활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의견
을 밝혔다. 타회사에서 시도하지 않은 고품질 상품을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인
히포물산은 여러 기능성 양말에 자본을 투자, 차별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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