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제시…신학기 시즌특수 ‘톡톡’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신학기 판매를 위해 최근 아동복 브랜드들이 신상품 출
시와 판매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 지속되던 경기불황과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부진한 2월매출을 보이고 있는 관련
업계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신학기 용품판매에 기대를 걸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백화점측에서도 다양한 신학기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1월은 설날특수와 세일의 여파로 전년대비 10-15%정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2월로 접어
들면서 추운날씨의 영향으로 봄신상품이 거의 판매되지 않는 실정.
아동복 업계는 신학기 특수를 기해 신상품 소진율을 상승시킬 전략을 세우고 있다.
‘피에르 가르뎅’은 남아 양복세트와 여아 원피스를 출시,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레노마 주니어’는 세미 정장위주의 자켓, 바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방류를 전개, 신학기
시장을 공략한다.
‘이솝’은 6-8만원대의 원피스, 20만대 양복세트와 버버리, 스커트 등 활동적 아이템을 출
시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를 끌어 모은다는 전략.
‘인터크루 키즈’는 4-8만원대 가방과 2만원대 보조가방을 전개함으로써 판매를 활성화를
도모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2월 매출부진을 탈피하기 위한 아동복 업계의 활성화 전략이 이번 주를 기
점으로 정점에 이룰 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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