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라’ 관심집중
지난해 트랜드로 주목받았던 ‘Sexy’는 올 S/S시즌 ‘글래머룩’으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
다.
1980년대 ‘마돈나’를 연상시키는 대담한 의상과 섹시한 이미지는 올해 더욱 강조되어 잘
록한 허리라인, 로맨틱 디테일, 블랙 앤 화이트의 여성스럽고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이 인너웨
어 트랜드를 이끌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너웨어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비비안(대표 윤재성)은 2001년 S/S시즌 신제품 ‘에
어브라’를 통해 볼륨감 있는 가슴라인 연출이 이색적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에어의 장점을 브래지어에 적용한‘에어볼륨’은 공기로 채워진 에어패드
를 통해 자연스러운 볼륨업 기능을 발휘하며 여자의 가슴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인 에어패드는 기존 헝겊 패드와는 달리 에어를 사용하여
획기적인 가벼움을 제공하며 가슴모양이나 움직임에 따라 패드가 변화하면서 가슴을 편안하
게 감싼다.
또한 겉옷이 얇고 가벼워지는 S/S특성상, ‘에어브라’는 올 S/S시즌 트랜드인 ‘글래머
룩’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비비안은 가수 박지윤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속옷 모델로 캐스팅, 섹시함과 볼륨감을
강조하는 광고전략을 선보여, ‘에어브라’의 유행 트랜드 반영에 적극적이다.
한편 비비안의 ‘에어브라’는 볼륨감 있는 가슴 연출은 물론 제비꽃 무늬 패턴을 원단에
새겨 넣어 겉옷의 실루엣을 살리고 통기성 좋은 에어 매쉬(air mesh)원단을 몰드의 안감으
로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수 있다.
또한 미스터 블루, 누드, 돌드, 펄 베이지로 전개되는 ‘에어브라’는 화사한 올 봄 트랜드
에 적합한 컬러를 적용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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