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상사(대표 박경진)가 골프웨어브랜드 ‘페로(PERRO)’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도매 시장과 할인점 위주의 영업을 전개해 온 ‘페로’는 지난해 3월 런칭된 내셔널 브랜드. ‘페로’는 스페인어로 강아지를 의미하며 명성상사가 자체 개발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KBS에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명성상사는 지난 8월 20일 광희 시장에 도매점을 오픈, 도소매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또한 월마트와 까르푸의 수도권 매장 전개를 추진 중인 ‘페로’는 할인점 유통판로 확보도 모색중이다.
올해엔 자사 홈페이지(www. msco.co.kr)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 현재 쇼핑몰과 접촉중에 있으며 3월말 경에 직접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명성상사는 브랜드로얄티로 상승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외국 브랜드에 맞서 고품질 저가 정책으로 고객에게 접근한다는 전략.
이에 따라 재래시장과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경로 축소와 원가절감을 겸할 수 있는 다각적인 판로를 통해 ‘페로’의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쌓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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