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진출 경험바탕 70여 업체 뭉쳐
“남·동대문시장 악세서리, 잡화 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협회구성이 시급합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가발 전문 업체 ‘MISI’를 운영하는 배만수 사장은 일본진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악세서리 및 잡화 70여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회설립을 이달중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국 조형 장식물 협회’또는 ‘한국 토털 악세서리 협회’로 명명될 협회는 조만간 30인의 발기인이 모임을 갖고 협회 구성 절차를 밟는다. 배 사장은 “일본내에 한국의 악세서리 및 잡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 때 협회차원의업무 지원 및 홍보의 필요성이 본격제기 되고 있다”며 협회설립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7월 ‘동경패션페어’진출로 일본 시장의 첫 진출을 시작한 배사장은 수퍼엑스포 2000, 수주상담회 참여로 일본 시장을 몸소 체험하면서 공공차원의 지원정책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신설될 협회는 ▲각 회원사의 제품을 지역별, 전시회별, 바이어별, 품종별 분류 및 배치 사업 ▲일본 바이어 발굴 사업 ▲국내 악세서리 및 잡화의 세계 홍보사업▲상인들의 교육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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