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응성염료의 수출가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염료업계가 염색 업계의 가동율 부진에 따라 수출비중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수출가격 하락으로 분산염료에 이어 반응성염료의 가격 파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업체의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매출 확대 차원에서 각사 경쟁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목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으로 잡고 있다.
가격하락의 원인은 대중국 수출의 밀어내기식 출혈 수출로 인한 것으로 업계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반응성 염료의 수출단가가 작년말 Kg당 5달러선에서 최근 3달러선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수단가도 작년말 대비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산염료는 작년의 급격한 단가 하락으로 인해 2001년 들어서는 더 이상의 단가하락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3월들어 염색물량 확보의 증가로 염료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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