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대상 과제로 섬유환경분야 37개를 포함 총255개 과제를 선정하고 1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소요 비용의 75% 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담보,무이자 출연금으로 1년의 개발기간 동안 자금을 지원해 실패했을 경우 자금 상환은 하지 않는 대신 벌점을 받고, 성공할 경우 1년 거치 5년 분할 조건으로 30%만 상환하면 된다. 97년부터 신제품,신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과제(일반과제)에 대하여 지원하여 왔으나, 2001년 부터는 일반과제 이외에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조사 발굴된 전략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과제는 섬유부문에서 ▲해도사 극세사 염색가공기술 개발▲합성섬유용 방사유제 생산기술▲디지털날염용 전용 잉크 개발▲디지털날염 섬유소재 개발▲더블라셀기 고속화 및 전자화 기술▲가연사 제조 기술▲전자파 차폐 및 도청방지용 도전성 섬유직물 제조등 37개 과제이며 화학분야에는 ▲불소계 발수발유계 합성 기술▲반응성 항균염료 개발등 40개 과제이다.
신청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성,사업성을 평가해 중소기업청과 협약체결을 통해 지원하게 되며 신청접수는 1차(4월12∼14일)와 2차(5월24일∼6월5일)로 나눠 실시하나 1차 신청으로 지원액이 소진되면 2차 지원은 없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방 관할 중기청 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최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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