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대표 강관)이 최근 경영실적에 호조를 보이는등 워크아웃 탈출에 박차를 가한다.
새한은 지난 1∼2월 경영실적에서 매출 1,400억, 영업이익 50억원으로 목표 계획을 초과달성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측면에서 170%의 급신장을 이뤄냈다.
이와 관련 새한 관계자는“전문경영인 강관 사장의 취임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통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구조조정 및 자구계획 역시 차질없이 진행시켜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새한은 대폭적인 조직개편과 임원급여 30% 반납, 구조조정 전담 T/F팀을 신설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올초에는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550명의 인력을 감축과 함께 직원들은 SC-520활동(선택과 집중 통한 부가가치 5%향상, 20% 원가절감)을 자율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한은 지난해 지분·부동산·사업부를 매각했고 올해 들어 전지사업부 매각이 확정단계에 와 있다.
한편 새한은 ‘선택과 집중’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업경영을 외형성장에서 수익성 위주로 바뀌어 나가고 있으며, 핵심 역량을 선택해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