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생기원, 업계 학계 100여명 참석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한‘섬유기술 혁신전략 및 기술개발 동향’세미나가 14일 섬유센터에서 학계 및 업계 관련자 100여명 이상 참석,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업 1차년도(00.6∼01.2)로써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Texfrontier 위원회(25명)’을 구성하여 섬유기술 수준 설문서 및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해외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정리하여 섬유분야의 핵심 분야인 차별화섬유, 첨단가공기술, 산업용섬유등 3개 분야에 걸쳐 수립한‘섬유기술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자료를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배포된 3권의 자료는 많은 섬유관련 전문가가 모여 만들었으며 업계의 기술개발시 훌륭한 지침서가 될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미나 종료후 토론회에서는 실질적인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전략이 미흡했음을 지적하고 보다 구체적인 기술 개발 및 과제를 선정하고, 목표 설정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지적됐다.
향후 2차년도(01.3∼01.12)계획은 섬유기술Map상의 세부과제에 대한 기술개발 동향 및 개발목표, 기술개발 동향등을 조사·작성함으로써 업계에 대해 실질적인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중복투자등의 방지, 산학연 협동 기술개발등을 유도한다.
한편 우수기술개발 사례로 휴비스(PTT섬유 개발),모드테크(인조모발용 가발원사 개발),이화기계(최신 텐터기 개발) 3개 업체가 발표했다.
그리고 산업자원부 김칠두 생활산업국장은‘패션산업의 활성화’및‘산업용섬유의 집중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금년초 발표한 발전대책중 산업용섬유전문연구센터 설치사업은 2001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신뢰성 평가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Nano섬유 개발사업도 신기술 사업으로 산업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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