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업계, ‘게스·브랜드 지’ 등 럭셔리라인 개발
캐주얼업계가 올 S/S 신상품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데님 류가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저가를 비롯 고가 진 캐주얼업계에서 이같은 매출력 상승은 그동안 데님류에 대한 전반적인 판매가 부진했던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얻고 있다.
특히 데님류는 밝은 컬러의 파스텔 톤으로 포인트를 준 것과 다크 한 컬러데님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저가 캐주얼메이커에서는 이같은 데님류의 판매가 상당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 지난해 면바지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산됐다면 올해는 청바지의 다양한 핏을 제안한 브랜드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한 고가브랜드인 ‘닉스’나 ‘게스’에서도 이같은 진 제품의 인기로 인해 최근 봄 상품 판매 후 상당한 판매력을 올리고 있다.
‘게스’는 일반적인 데님제품과 고가라인으로 ‘브랜드 지(Brand G)’를 정하고 고급 감과 차별 화된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를 위해 이 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 17일 명동매장 리뉴얼 오픈과 함께 첫선을 보였다.
또한 ‘닉스’는 월별 신선한 아이템을 제안 소비자를 자극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아쿠아 데님을 3월에는 ‘골든 케이트 진’을 출하했고 이 달 말경에는 아이런 진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데님류의 인기는 여성복도 예외일수 없다.
여성복 전문 브랜드들이 서브라인으로 제안한 데님라인이 진의 인기 급상승으로 인해 매출의 주력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여성복 경우 디테일이 강한 패션화 된 데님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