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대표 박성수)가 아시아 월간 금융 전문지인 CFO Asia로부터 ‘제 1회 아시아 최우수 CFO 기업(CFO Asia Achievements in Best Practices Awards)’으로 선정, 지난 16일 이랜드 그룹의 CFO인 조희상 상무가 홍콩 시상식에 참석해 ‘고수익 전환부문(Turnaround Management)부분 최우수 CFO상을 수상했다.
홍콩시립대 재무분야 석좌교수, HONGKONG LAND 최고 경영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금융, 재무 전문 심사위원들이 지난 6개월간 심사한 결과 이랜드는 지난 3년간 부채비율을 289%에서 11%로 낮추고 순현금흐름을 5배 개선, 기업가치를 1억3천만불 증가시킨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 외 투자유치부문은 중국 최대의 IT기업인 Asiainfo, 기업인수합병부문은 싱가포르의 국영전력회사의 투자전문회사인 Singapore Power International, 재무관리부문에서는 인도의 e-biz 컨설팅 회사인 I-Flex가 선정됐다.
CFO誌는 미국에서는 98년부터, 유럽에서는 99년부터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선정업체로는 GE, FedEx, Dell, Cisco Systems, Microsoft, Wal-Mart등이 있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