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직물, 對동남아 수출오더가 없다
PET 직물, 對동남아 수출오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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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직물 對동남아 수출이 경기 악화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PET직물 對동남아 수출이 미국경기 악화 영향에 따른 경기 침체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던 팬시아이템들도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3월 성수기에 접어들어도 뚜렷한 물량증가가 없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부킹 L/C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며 태국 역시 팬시아이템 시장이 대거 죽으면서 국내 업체들의 부킹에도 L/C를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하락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PET직물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지난해 3월만 해도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거의 없다.”면서 “프린트물 오더가 있지만 소량주문이 대부분”이라고 수출경기를 설명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4월 이후 PET직물 對동남아 수출이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키스탄이 최근 수입직물류에 대해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며 바이어들이 하이멀티 직물을 프린트 처리한 후가공 직물에 대해 관심을 보임에 따라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특히 베트남 및 캄보디아 등이 對미 의류수출을 위해 봉제기지를 확대시면서 원단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동남아 수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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