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합성(대표 박준곤)이 신제품 개발 및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한 경영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개발완료 예정으로 Narrow Range Ethoxylation의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 선진국의 일부 업체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기술개발을 앞두고 있어 고농축 세제, 저자극성 제품, 환경 친화형 제품등의 원료로 이용돼 년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02년말 목표로 생분해도를 90%이상으로 향상시킨 End Capped Ethoxylation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EO-PO Copolymer의 경우 저기포성 특성이 우수한 반면 생분해도가 낮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OA 제품의 말단기를 메틸기등으로 치환시킨 저기포성 환경친화형 제품으로 년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남합성은 98년 ISO 9001 획득 후 호주 및 동남아등으로 영업선을 다변화 시켰고, 남미,중국등으로 직수출 추진등 해외마케팅 강화로 올해 매출 40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목표로 한다.
전년도 매출은 99년 대비 2억원 증가한 3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당기 순이익은 6천만원 감소된 10억8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유가상승에 따른 원료단가 상승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고, 영업외 수익의 감소로 대폭적인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었으나, 비용 등 제조원가절감 노력으로 소폭 감소된 수준의 순이익 실적을 기록했다.
/최성식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