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촌점 3층 인너웨어
현대 신촌점 3층 인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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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MD개편 이후 본격 영업에 돌입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이번 봄 시즌 인너웨어군은 효율성이 증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지하1층, 2층에 자리잡고 있던 패션 내의군이 3층 란제리군과 통합되면서 고효율에 바탕을 둔 매출력 강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BYC’, ‘트라이’, ‘보디가드’를 퇴점시키고 ‘임프레션’과 ‘제임스딘’을 ‘트라이엄프’,‘와코루’,‘비너스’,‘비비안’이 입점해 있는 3층에 함께 포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인너웨어군 강화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효율, 고 매출에 중점을 둔 MD개편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상권 특성과도 무관치 않다. 이곳은 20대 전후의 영층과 30-40대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권. 이에 브랜드는 영층 공략을 위해 ‘임프레션’과 ‘제임스딘’이, 30대-40대 특히 30대 중반 에이지 타겟을 공략하기 위해 ‘트라이엄프’,‘와코루’,‘비너스’,‘비비안’등이 포진돼 있어 에이지 타겟에 균형을 맞췄다. 또한 이러한 조화는 고객의 동선에 유동 효과를 이끌어 냈다. 즉 ‘트라이엄프’,‘와코루’,‘비너스’,‘비비안’까지 눈으로 보고 아랫 통로로 빠져나가던 고객의 흐름이 ‘임프레션’,‘제임스딘’이 위치한 코너까지 돌게 됨으로써 레이아웃은 더욱 부드러워졌고 실 매출력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너웨어군의 3층 통합은 지하층과 2층에 비해 유동 고객의 수는 줄었지만 객 단가 상승 효과를 보였고, 남성물과 여성물에 대한 비중을 적절히 맞춰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처한것도 매출력 상승에 주요 원인이 됐다. 한편 MD개편 이후 3월 한달(3월 18일 현재)간 매출은 ‘비너스’가 6,500만원으로 1위를, ‘비비안’이 5,100만원, ‘제임스딘’이 3,500만원, ‘임프레션’이 3,200만원, ‘와코루’가 3,300만원, ‘트라이엄프’가 3,2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각 매장당 평균 4,100만원, 일평균 230만원 매출의 고효율이다. <담당바이어 한마디> 최 지 훈 대리 <현대 신촌점 인너웨어 담당> 객단가 높이는 전략 성공적 캠페인성 상품 개발·VMD강화 이번 MD개편은 일단 성공적이라 평가된다. 인너웨어 브랜드의 컨셉과 에이지 타겟에 따라 지하층과 2층, 3층에 각각 분산되어 있던 브랜드를 소수정예화해 한곳으로 집중시킴으로써 효율이 상당히 증가됐다. 또한 남성물과 여성물의 비중과 방문고객의 연령대를 적절히 맞춘 브랜드 포진으로 객단가가 높아졌다.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은 ▲캠페인상품 판촉 강화 ▲VMD를 통한 시각 마케팅 강화 ▲ 매니저부터 초보 판매사원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품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캠페인 상품은 각 시즌별 매출의 향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된다. 고 매출력을 보이는 ‘비너스’,‘비비안’을 비롯해 각 브랜드별로 경품행사등 각종 판촉행사가 주효하고 있다. 특히 ‘비너스’는 TV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규리 팬 사인회’를 개최해 주요 에이지 타겟인 30대 중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인너웨어군의 통합과 함께 기존 란제리 브랜드 매장의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더욱 밝고 감각적인 공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DP작업이 세트판매 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 S/S 캠페인 신상품중 화운데이션류를 점두에 전면 내세우고 매장내 고객의 흐름에 맞춰 세트로 구성된 슬립등 란제리 판매를 유도시킴으로써 객 판매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히트아이템경향> 실용성·기능성 ‘30~40대’ 인기 비너스 소프라 틱톡·비비안 에어볼륨 브라 올 S/S시즌의 유행 아이템은 최근 트랜드로 제기되고 있는 ‘글래머룩’에 바탕을 둔‘실용성’과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비너스’의‘소프라 틱톡’은 와이어 변형을 방지하고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어 분리기능을 추구, 기존의 ‘소프라 브라’에 실용성을 첨가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추구하는 30-4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비안’의 ‘에어볼륨’은 에어 패드를 이용한 자연스런 볼륨업 기능과 함께 패드의 탈착이 자유로워져 세탁과 보관의 편리성이 한층 강화됐다. ‘와코루’의 ‘템테이션 브라’는 패드 안쪽에 3단 봉제처리가 들어가 있어 아름다운 가슴 형태 안정성을 유지할수 있고 편안함이 더욱 강조됐다. ‘트라이엄프’는 미네널과 오일로 구성된 워터패드를 3중 밀봉 처리한 ‘워터브라’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옆 날개는 고 신축성의 마이크로 화이버 등 고급소재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컬러는 밝은톤의 색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S/S시즌 특성상 디자인은 화려한 레이스보다는 심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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