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캐주얼 생존전략 확산
중저가 캐주얼 생존전략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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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대책 마련 시급
중저가 캐주얼 시장의 포화를 우려한 관련업체들의 차별화 생존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저가 캐주얼 시장이 가격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향후 소비자를 리드하기 위한 브랜드별 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 ‘라디오가든’은 브랜드 가치창출에 핵심을 두고 기획, 영업 등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1 value사업 설계를 통한 머천다이징 통합업무 프로세스를 진행, 기획서 판매까지 브랜드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적 가치를 쌓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이겐포스트’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최적의 입지조건을 전략화,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객의 편의와 안락함,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쇼핑공간의 창출로 캐주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빅존’의 경우 이번 시즌 런칭된 브랜드로 일본 직수입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독특한 마케팅으로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 특히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기법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티셔츠 전문 브랜드인 ‘티쳐’는 소재의 고급화와 디자인력에 주력, 소규모 진행으로 인한 가격경쟁 열위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관련업계는 이지 캐주얼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데 공감하면서 베이직 중가의 주상품 전략에 소비자가 머지않아 식상해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서의 차별화, 이미지 차별화, 마케팅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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