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제구축 수익성 제고
한국합섬이 이화섬유를 합병 직물사업까지 통합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한국합섬측은 내달 1일을 기해 자율적인 구조조정 단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영업의 원사 및 직물 사업 수직통합 ▲영업 비용 절감 ▲영업망 확충으로 매출이익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합은 이화섬유 자본금 151억원을 소각처리하는 소규모 흡수합병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사는 올해 이화섬유의 직물부문 합병분(1천 314억원)을 포함해 5천172억원의 매출달성 목표를 결정한 바 있다.
이와함께 한국합섬은 오는 4월 2일부로 9주간의 구미 제1공장의 over-haul(기계정비)을 마치게 된다.
한국합섬 관계자는“제1공장의 기계정비완료로 풀가동을 앞두고 있지만, 현 폴리에스터 시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며 “제2공장의 over-haul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PEF 20∼30%의 감산효과가 유지될 가능성이 짙다.
한편, 주총을 통해 박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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