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니치마켓 겨냥 홍보 집중화 매출 고려한 점별 밀착형 보충 마케팅
NSF(대표 김창수)마케팅팀 작업은 각각의 브랜드 ID를 정확히 판단하고 모든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활동의 명확한 기준을 잡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브랜드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각 브랜드의 니치마켓 문화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 핵심을 이룬다.
NSF마케팅팀에서 관리하는 브랜드는 ‘구호’, ‘어바우트’, ‘엘르스포츠’, ‘레노마스포츠클럽’ 등 4개 브랜드.
허미하 실장의 총괄아래, 김완규팀장이 광고, 제작을 맡고 있으며 강현진씨가 ‘구호’, ‘어바우트’를, 송유진씨가 ‘엘르스포츠’, ‘레노마스포츠클럽’을, 고원숙씨가 4개 브랜드의 P.R.과 협찬을 담당하고 있다.
브랜드별 적임자 위주의 마케팅을 진행하다보니 집중되는 장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즉 각각의 브랜드에 대한 책임 소지를 분명히 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책임감과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도 속속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호’와 ‘어바우트’는 2년차에 접어 든 신규브랜드인만큼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한다.
‘구호’는 특히 문화가 많이 반영된 브랜드. 정구호라는 디자이너의 삶, 철학에서부터 ‘구호’의 고유 컨셉과 일치하는 디스플레이, 카다로그, 사은품 등 하나의 커다란 맥을 이루는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어바우트’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감각적인 남자인 것과 트랜드를 앞서가는 여성들이 남성에게 입히고 싶은 옷인 만큼 매체 홍보도 남성지보다는 여성지에 주력, 타남성복과 차별화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5년차인 ‘엘르스포츠’와 ‘레노마스포츠클럽’의 마케팅 주안점은 노령화를 막고 에이지를 낮추는 것에 중점을 둔다. 아이템 수를 늘려 다양성을 꾀하고 젊은층 문화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모션과 홍보 에 전력을 기울인다.
타 브랜드마케팅이 브랜드 ID 확립에 그치는 것에 반해 NSF마케팅팀은 점별 밀착형 전략을 항시 점검한다. 일별, 점별로 매출을 검토, 부진한 매장에 대해 특성에 따라 보충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따로 기획한다.
타점과 다른 VMD를 제작·설치한다든가, 주아이템 가격대 조절 등 점별 밀착형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매출 상승에 지대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NSF마케팅팀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브랜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요구하는 문화를 이야기하는 데 포커스를 맞춤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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