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클, 폐수정화장치 공급 개시
와클, 폐수정화장치 공급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처리 장비의 도입으로 폐수 처리비용의 감소 및 용수 사용량이 절감되어 섬유업체가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이러한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환경오염의 심화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물 부족 시대가 도래한다는 예측과 함께 물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와클(대표 김규홍)이 폐수정화장치를 제직업계 납품을 계기로 섬유업계에 대한 영업을 확대한다. 미국의 전문 수처리 장비업체 LANDA社에서 도입된 이 기계는 물리화학적인 방법으로 3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각종 오염 물질을 정화하여 폐수의 80%를 재사용하여 방류 폐수의 양을 줄이고 용수의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설비이다. 설비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면적이 적으며 설치가 간단하고, 유지비용이 적고 별도의 약품 주입장치 없이 자동으로 주입되므로 조작이 간단하다. 반응조,응집조,침전조의 역할을 콤펙트형으로 일체화 시켜 장비의 부피를 줄였으며, 3개의 격벽판을 가진 집수탱크에서 무거운 고형물질이 분리된 1차 처리된 오·폐수가 ORP/PH 센서에 의해서 오염도를 측정하여 응집제등의 약품이 자동으로 주입된다. 55°경사의 10개 원추형 흡착판이 수직 설치된 CL 정화장치가 침강 분리방법으로 침전물을 흡착하여 분리하고, 오존을 투입하여 색도,탁도,냄새 및 박테리아등의 미생물을 제거한다. 방류수 수준으로 제거된 정화수는 모래,자갈,안트라사이트로 구성된 복합필터를 통과하여 40미크론의 오염물질이 제거되고, 다시 마이크로필터에서 5∼20미크론의 입자를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활성탄필터에서 오일,중금속등을 제거하여 샘물수준으로 정화되어 폐수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LANDA社가 기술을 갖고 있는 흡착판에 의해서 1차로 정화처리되어 2차 필터의 부하를 줄여주므로써 장치의 효율을 높이고 소모성부품을 절감할 수 있다. 동파방지기능이 부착되어 있고, 흡착된 슬러지가 자중에 의해 슬러지배출구로 떨어지면 Bag안에 슬러지가 들어있어 슬러지처리가 간단하다. 한편 와클에서는 대구에 영업소를 두고 업체의 의뢰가 있으면 폐수를 샘플 체취하여 자체 실험장비를 통한 테스트서비스를 하고 있다. 설비를 도입하는 업체는 환경부의 폐수처리 투자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성식기자[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