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패션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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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패션전문기업 이미지 제고에 앞장샵비주얼 개선…‘마케터·PR’은 기본
패션네트(대표 김윤주)의 마케팅실은 지난해 11월 재구성돼 패션전문사의 이미지제고를 위한 다각도의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리씨’, ‘마리끌레르’, ‘이지엔느’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선두 패션사로의 입지가 약한 패션네트의 인지도제고에 마케팅실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마케팅실은 이를 위해 고감도 여성복 전문사로의 인지도 확산 차원서 브랜드별 VMD 리뉴얼을 단행, 우선 샵비주얼 개선을 실시했다. 올상반기 각 브랜드별 캐릭터와 강점을 담아낸 인테리어 및 광고전략을 구축하며 전 매장의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귀섭 씨가 기획고문으로 영입되면서 기획본부를 신설, 마케팅실은 기획정보실과의 밀착관계와 각 사업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브랜드별 이미지 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리씨’의 경우 올 상반기 캐릭터존의 리딩브랜드로의 재입지 구축 첫단계에 돌입,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캐릭터 확산이 급선무. ‘리씨’는 ‘코스튬 바이 리씨’로 재탄생되면서 캐릭터 리딩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번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박현숙 실장은 마케팅실의 위상을 “마케터와 PR의 역할 수행”에 두고 “백화점내서의 조닝 점령을 위한 비주얼 지원, 화제성 이벤트 실시가 중요하며 기업 이미지 확산 차원서 매체 홍보는 기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광고 홍보 노출극대화로 고효율의 이미지 확산을 전략화했다. ‘마리끌레르’는 고정고객이 탄탄하다는 분석아래 기존 조닝안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고급화 비주얼 전략이 진행됐다. 상품면에서도 단품이 보강되고 예복이라는 한정된 감성을 탈피해 캐릭터가 있는 커리어브랜드로 재도약하고 있다는 것. 현대신촌점과 롯데본점 등서 비주얼 홍보 후 강화된 상품력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현숙 실장은 기업이 대도약하는 올해 리딩 브랜드로의 인지도를 환기시키며 향후 기업PR도 적극화할 것이라 강조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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