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 캐릭터 20대 메인타겟 공략
민예인터내셔널(대표 이종만)이 축구 전문 캐릭터 의류 ‘슈티(Shooti)’의 대대적인 인지도 확산을 위해 백화점과 대리점, 전문점 등 다각적인 판로를 모색한다.
민예인터내셔널은 한국대표축구팀 공식상품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에서 2002년 월드컵 및 올림픽팀, 청소년팀의 로고와 ‘슈티’ 공식 마스코트 및 응용 캐릭터, KFA 엠블렘, 기타 대한축구협회 소유의 각종 디자인물에 대한 상품화권을 취득했다.
특히 캐릭터 ‘슈티’는 골을 넣는 결정적인 순간의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브랜드 네임.
자연의 상징이자 축구장 잔디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은 그린 컬러을 기본으로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적인 모습이 디자인 캐릭터로 연출됐다.
민예인터내셔널은 캐릭터 ‘슈티(Shooti)’를 20대를 메인타겟으로 올 S/S 스포츠캐주얼로 런칭, 2002년 월드컵 열풍에 맞춰 국민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1층 매장에서 마켓 테스트 중이며, 상반기에 백화점 2개, 대리점 1개점을 오픈할 예정.
또한 밀리오레와 밀리오레밸리 등의 도소매점에도 이달 초에 입점함으로써 전국적인 브랜드 확산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도소매점은 저가의 티셔츠와 트레이닝 웨어를 위주로 전개함으로써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는 반면 백화점 제품은 고가의 다양한 아이템을 토탈 룩으로 선보여 고감도와 고퀄러티를 바탕으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둔다.
차후에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슈티’ 캐릭터 멀티샵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이미지와 공신력을 빌리는 만큼 민예인터내셔널은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 이를 위해 전 제품에 일련 넘버가 찍힌 홀로그랩 택을 부착, 이미테이션 상품의 제작 및 유통을 방지하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한차원 높였다.
민예인터내셔널은 브랜드 사용료로 미니멈 개런티외 런닝 로열티로 도매가의 6%를 대한축구협회에 지급하는 만큼 국내 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종만 사장은 “홍보의 일환으로 약 50여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을 협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구 관련 행사에 협찬, 지원함으로써 축구사랑을 몸소 실천하려고 한다”며 “2002년 월드컵으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폭되어 축구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와 함께 ‘슈티’도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구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예인터내셔널은 ‘슈티’ 홈페이지(www.shootisports.com)도 준비중이며 이달 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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