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의류 중 유아동복이 전체 매출의 15-20%를 차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할인점 매출 중 13%를 차지하고 있는 의류는 그 비중이 점차적으로 증대되면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상태.
이러한 영캐주얼, 남성, 여성, 유아동복으로 구성된 할인점 시장에서 유아동복 브랜드들은 매출에 15-20% 비중을 차지,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백화점에서 유아동복 브랜드가 전체 의류매출의 10%도 기록하지 못하는데 비해 할인점에서 평당 가장 우수한 효율을 내고 있어 대조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마트, 홈프러스와 같은 할인점은 매출에서나 평당 효율 면에서 높은 비중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맞벌이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할인점들은 유아동복이 높은 매출을 올리자 올 상반기부터 존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백화점과 할인점 고객이 이원화되면서 타겟층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구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입점하는 브랜드가 차별화되면서 할인점 전용 유아동 브랜드가 런칭, 경쟁력 있는 매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장 높은 매장효율을 기록하고 있는 홈프러스는 올해 유아동 의류 매출 신장율을 100%로 책정, 본격적인 매장 활성화에 돌입한다.
이마트 역시 유아동 매장을 박스 형태로 구성, 매출 극대화를 전개한다.
할인점 관계자들은 고객 특성상 유아동 브랜드 매출이 활성화될거라고 판단, 올 상반기에는 유아동복 위주로 MD를 개편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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