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소요증가·환율상승 ‘청신호’
폴리에스터 산업의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화섬업계는 ▲구조조정으로 과잉경쟁완화 ▲화섬 수요 시장 증가 ▲원화환율 상승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로 화섬산업에 청신호가 들어 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휴비스의 탄생으로 인한 수급조절, 국내 장섬유 생산의 10%를 차지하는 대하합섬의 파산절차로 인해 다소 공급이 안정화된 것이 아니냐는 것.
또한, 이후 전개될 새한의 원사·원면 매각과 고합의 화섬설비 중국이전으로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 섬유 수요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0.2%의 성장을 보여왔고 앞으로 3∼5%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원화환율상승으로 국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산 폴리에스터의 제품구성 및 생산규모는 경쟁국인 대만보다 우위를 놓여 있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고강력사등 산업용섬유와 고부가제품인 스판덱스는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산업의 호전 전망들은 증권가로부터 흘러나오고 있으며, 최근 원화평가절하로 인해 수출비중이 높은 화섬업체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업계에서는 중국 진출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들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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