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입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어서 국내 수출업체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은 내년도 무역관련 부문 예산 편성에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예산을 축소하는 한편 덤핑과 상계관세조치 등 수입규제 관련법을 집행하는 수입관리부문 예산을 4,100만달러에서 4,300만달러로 확대시켰다.
또한 관세청 예산을 1억달러 증가 증가시켜 수입품 검사를 대폭 강화시켰다.
현재 섬유류 對美수출 관련 덤핑 등 문제점은 없지만 지난해 말부터 화섬직물의 출혈수출이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자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수입규제 조치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산 섬유제품이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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