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강관 사장)이 단섬유 차별화 상품을 개발,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동사는 지난 12일 2년간의 연구를 결집해 드레이프성을 부여한‘HI-DRAPLON’를 월 300톤씩 양산하다고 밝혔다.
새한 원료개발팀 문수정 과장은 “‘HI-DRAPLON’은 ▲우수한 드레이프성 ▲선명한 색상 발현 ▲시원한 촉감을 느끼게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직시 새로운 감성을 부여할 수 있어 차별화 소재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종래 드레이프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라믹 입자를 고농도로 혼입한 PSF는 방적 및 제직시 작업성이 떨어지고 가공단계에서 설비마모를 일으키는 단점이 있었다.
새한은 이번 개발된‘HI-DRAPLON’은 특수 중합·방사기술을 통해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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