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롯데 등 A급 백화점 3월매출이 신학기 시즌과 브랜드 세일로 인해 2월보다 20% 정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백화점 정기 세일의 매출이 폭발적이지 않는 데 비해 지난 3월은 유아동복 업체에 있어서 황금의 시기였던 셈.
특히 대부분 유아동복 업체가 3월중반부터 브랜드 세일과 이벤트를 실시,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이로 인해 4월 백화점 세일 매출은 전년대비 -5% 역신장하거나 8%정도 신장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3월은 적절한 세일전략과 이벤트를 적용한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폴로보이즈’ ‘지오다노 주니어’ ‘휠라키즈’와 같은 성인복 라이센스 브랜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해 런칭한 ‘지오다노 주니어’ ‘휠라키즈’는 성인복의 이미지에 힘입어 노세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파격적인 세일을 전개한 직수입 브랜드 ‘베베’ ‘샤리템플’ 역시 현대 무역점에서 8천, 6천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티파니’ 1억90만원대, 잠실점 ‘천우바지’ 1억원대, 영등포점 ‘톰키드’ 7천만대, 관악점 ‘베이비퀴즈’ 4천5백만원대, 청량리점 ‘피에르 가르뎅’ 4천4백만원대, 대전점 ‘티파니’ 4천9백만원대, 강남점 ‘지오다노 주니어’ 7천만원대, 포항점 ‘미키클럽’ 6천6백만원대, 일산점 ‘에꼴리에’ 6천만원대, 부산점 ‘피에르 가르뎅’ 8천2백만원대, 광주점 ‘천우바지’ 1억원대로 3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대 무역점은 ‘폴로보이즈’ 8천6백만원, ‘빈’ 8천4백만원, ‘베베’ 8천만원대로 나란히 8천만원대 매출을 기록, 1,2,3위를 차지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모다까리나’ 9천만원, ‘빈’ 6천7백만원, ‘삐삐메모리’ 5천만원대로 상위매출을 기록했다.
‘빈’은 지난 1,2월에도 매출 1위를 차지, 삼성플라자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는 상황.
3월에 합리적인 영업으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한 유아동복 업체들은 4월 백화점 정기세일을 통해 봄상품을 판매를 완료, 여름상품 출시를 본격화한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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