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엔지니어링(대표 정태찬)이 독자 개발한 염색 조액설비 자동화 장비가 미국, 중국의 염색공장에 설치가 예정되는 등 국내에서 인정된 품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외산에 비해 50%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동등한 성능 수준으로 국내 염색기와의 뛰어난 호환성 및 신속한 A/S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여 국내 30여개 업체에 설비가 도입되어 있다.
최근 염색시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공정 표준화 구축 및 설비의 무인 자동화, 고품질을 요구하는 사염 및 교직물 염색업체 위주로 공급된 이 설비는 1단계 자동화에서 얻어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생산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제실의 염,조제 자동 평량 장치등과 같은 주변 장비나 시스템을 온라인화하여 공장의 호스트 컴퓨터와 연계, 생산라인의 자동화 구축 및 염색,전처리,후처리등 염색 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자동화를 이룩한다.
이로 인해 염색 작업 준비 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공정의 유연성이 생겨 생산 리드 타임이 감소하고 생산성이 향상 된다.
정확한 중량 계량으로 조제의 과다한 투입을 방지하고, 재연성을 유지하며 균일한 염색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불량 및 재염율 감소로 인한 직접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조제 절감 효과는 사용량 중 15∼20%의 감소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향후 지금까지의 액상 Type에만 적용되었던 설비를 파우더 Type도 적용이 가능한 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보다 콤팩트하고 기능을 심플하게 시스템을 설계하여 가격을 대폭 내린 4천만원대의 저렴한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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