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실업, 총체적 업그레이드 실시
화경실업, 총체적 업그레이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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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의 ‘링스’가 여성라인 보강과 퀄러티 강화로 제 2의 도약기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는 ‘링스’는 전반적인 인력 보강과 기획팀 재정비로 기반을 다지고 상품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특히 여성부문 디자인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 현혜선씨를 디자이너 실장으로, 진도 출신의 우경화씨를 여성부문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백종수 이사는 “‘링스’ 소비자의 70-80%는 남성 고객이다. 즉 남성 소비자들에겐 ‘링스’의 이미지가 좋게 인식돼 있어 확실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여성 부문의 인지도는 아직 약한 편이다. 따라서 여성 라인 보강이 필수적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링스’는 지금까지의 보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 여성 제품을 밝고 화려하게 전개할 예정. 또한 트랜드 반영도를 높여 감도를 높이고 타겟 에이지를 낮춘다. 또한 여성복 분야의 스피드한 기획력과 영업력의 도입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월별기획으로 간절기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기동력있는 영업으로 상품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 ‘링스’는 전반적인 제품 퀄러티의 향상을 위해선 수입부문의 물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티셔츠와 스웨터 등 일부에 그쳤던 것을 다양한 스타일로 확대하고 코디를 고려한 연결 아이템으로 전체적인 제품력 상승을 유도한다. 하반기엔 인테리어를 전부 교체함으로써 변화된 상품력을 뒷받침 해준다. 층간 이동이 있는 대구 동아 쇼핑 매장을 시작으로 전점을 모두 교체하며 집기, 마네킹은 물론 쇼핑백까지 바꿀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링스’는 대대적인 기념 사은행사도 기획중. 또한 연예인 협찬을 강화함으로써 신선함을 높이고 인지도를 상승시켜 나가고자 한다. 현재 ‘멋진친구들’의 이경진씨와 전인화, 유동근, 신문선씨 등을 협찬하고 있다. ‘링스’는 총체적인 업그레이드만이 오랜시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인식 속에 리뉴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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