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대표 이석화)의 마케팅실은 ‘스포츠리플레이’, ‘써스데이아일랜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주력한다.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문화마케팅’이 그 전략 중의 하나.
스포츠 캐주얼 시장을 니치마켓으로 공략하며 런칭한 ‘스포츠리플레이’의 경우 차세대 문화라고 일컬어지는 ‘4XG’ 등 최첨단 스포츠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트 게임’을 개최, ‘익스트림 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이 문화를 제안하는 동시에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를 고객과 공유하며 함께 즐기기 위해 최근 마케팅 팀 전원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구입, 타겟 고객층의 마인드를 이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
또한 ‘스포츠리플레이’는 신인 모델을 발굴, 브랜드 이미지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객이 브랜드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략화하고 있다.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지엔코 ‘스포츠리플레이’ 마케팅팀의 목표다.
‘스포츠리플레이’가 트랜드 반영에 앞서나간다면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자기만의 색감을 유지하는 브랜드로서 브랜드 컨셉 및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카탈로그를 통해 서구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추구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매장 디스플레이 제품 하나에까지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구입한 매장 디스플레이용 호박의 경우 다른 브랜드에서도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김한신 팀장은 “인터넷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주 통로로 온라인상의 문화 교류가 핵심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김 팀장은 앞서가는 브랜드 이미지 창출 차원서 ‘신속반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반응과 트랜드에 맞춰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지엔코 마케팅의 강점이라고 밝힌다.
/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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