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계, 수출목표로 조합 결성
제화업계, 수출목표로 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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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회 개최 해외시장 적극 공략
구두수출을 목표로 완제품과 원부자재 업체들이 조합을 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슈파이오니아(회장 김성열)라는 명칭으로 결성된 제화수출조합은 국내 구두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에 적합한 고품질 제품 생산을 목표로 현재 13개 업체가 속해있는 단체. 기존에 있는 신발관련 조합들이 수평적이거나 완제품을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이익에 대한 기대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슈파이오니아는 신발관련 1품목-1업체를 기준으로 결성,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화를 높혔다. 이를 위해 슈파이오니아는 올해를 해외 공략 원년으로 삼고 해외 바이어 상담을 활성화하도록 4월과 10월에 전시회를 계획중에 있다. 또 국내 방문 바이어가 제화와 관련된 모든 원부자재를 원스탑구매가 가능하도록 9월 회원사 사무실을 통합해 운영하며 멀티쇼룸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수출을 위해서 조합과 제품의 홍보가 필수요건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일본과 홍콩에서 총 3회의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슈파이오니아는 3-5년이내 중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재 공급 및 생산체제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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