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폐막…4천2백만달러 상당수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기념으로 열린 2001 대구중소기업수출대전이 22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주관측인 컨벤션센터는 이번 전시회 기간중 연인원 6만2천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4천2백만불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질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섬유기계업체인 텍스텍(대표 정수민)은 이집트 스타텍스외 2개업체와 워터제트룸등 1천4백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준공후 첫 전시회를 개최한 컨벤션센터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전시, 컨벤션공간으로 자리매김할만큼 관람객, 시민, 업계대표 등으로부터 격려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관람객 또는 출품업체관계자들은 좁은 공간(1,3층 7.742㎡, 5층 3.872㎡)으로 인해 종합전시회 또는 박람회를 유치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평가했으며 향후 단일 아이템위주의 전문화된 전시회유치와 컨벤션문화를 복합적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