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패션 상품은 고객의 니즈에 가장 민감한 상품이다. 다시 말하면 패션 업체가 타겟으로 하는 고객이 다음 시즌에 어떠한 취향의 상품을 선호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그 업체의 생존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경쟁 브랜드는 변화하는 고객 성향을 잘 파악해서 상품을 내놓는데 자신의 브랜드는 타겟 고객의 경향을 읽지 못하고 상품을 제조한다면 확실히 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고객의 경향을 대상 고객에게 리서치를 한다는 것이 종래의 오프 리서치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정확한 타겟을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해서 리서치를 하는 과정에 필요한 인력 및 경비 지출 비용이 패션 업체들로서 부담하기에 너무 컸다. 특히 신속성을 필요로 하는 패션의 특성에 절대로 부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리서치를 한다면 일단 타겟 고객 중 자발적인 리서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을 선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그들은 또한 아주 쉽게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러한 결과가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데이터화되는 등 신속하게 처리됨으로 비용면에서 아주 경제적이고 빠른 리서치를 할 수 있게 된다.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망 고객을 30만명 회원수로 확보하고 있는 ‘패션플러스’의 경우 조건적 제약을 두고 타겟에 맞는 자발적 참여자를 모집할 때 지원자가 하루에도 수천명이 몰려든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리서치를 실시하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에 대해 관계업체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서치를 해주는 온라인 업체 또한 자신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니터링 수단으로서 인터넷 COMMUNITY 대부분의 패션 회사는 모니터 제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장이 전국으로 분산되어 있는 경우 모니터 제도를 지방까지 활성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인터넷을 활용해서 모니터를 관리한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고 능력 있는 모니터 요원을 선별하기도 쉽다. 또한 모니터들끼리 의견을 토론하거나 서로 개선책 및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도 있다. 즉 인터넷은 일정 주제에 대한 대처 방안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뛰어난 감사의 기능을 해줄 수도 있다. /정리:패션부 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