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다양화·물성개선등 통해
최근 화섬업계가 PTT섬유의 용도 다양화를 통해 재양산체제에 돌입한다.
폴리에스터 대체소재로 알려져 왔던 PTT(Polytrimethylene Terep-thalate)섬유는 갖가지 장점에 불구, 고원료, 인지도 미비로 인해 마켓 형성에 계속 실패해 왔다.
화섬업계는 PTT 섬유의 ▲용도 다양화 ▲코스트 절감 시스템 개발 ▲물성개선등을 통해 재생산할 계획.
휴비스 관계자는 “美 Shell에서 공급받는 칩 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제사, 가연공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코스트 낮출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휴비스는 PTT 섬유인‘ESPOL’를 월 100톤씩 양산하고 있으며, 최근 니트 중심에서 직물쪽으로 공급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세섬용 폴리머 및 Cation dyable등 특수효과 폴리머를 개발하고 있다.
효성측은“현 시점에선 PTT 용도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중”이라며 “올 상반기 안에 본격적으로 재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한은 듀폰으로부터 칩을 공급받아 3GT 테스트를 마친 상태. 현재 거래선에서 Test중에 있다고 밝혔다.
차후 듀폰이 옥수수를 이용한 칩생산이 상용화 되면 3GT도 코스트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
한편 PTT 마케팅 관리자는 “현재 PTT 섬유의 사장은 해외업체에 의해 형성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아이템의 전개 가능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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