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새모델 제시” 섬유·패션 수출입 상가 조합 오픈
미르21(대표 김해식)이 알투바투 3층에 ‘섬유·패션 수출입 상가 조합’오픈을 20여일 앞두고 있어 ‘동대문시장의 아웃소싱 및 공동 브랜드’에 대한 성공여부가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수출입 전문회사인 미르2000(대표 곽봉수)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업체인 웹 코리아21(대표 김해식)의 합자 법인체로 탄생한 온·오프라인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미르 21은 아웃소싱을 바탕으로 하는 수출입 상가를 오픈해 월등한 가격경쟁력과 철저한 무역 관리로 동대문시장의 생산·기획·판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르21 김해식 대표를 만나 ‘섬유·패션 수출입 상가 조합’오픈과 관련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미르21이 추진하고 있는 조합 의 장점은
▲미르 2000의 전신인 한조인터내셔널은 동대문시장의 수출입 전문 상가와 부산G1020, 일산의 더죤 패션몰 운영업체로 오랜 오프라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르21은 다년간 축적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판매, 수입, 수출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수출입 상가를 조성하게 된 것이다.
조합의 모든제품은 중국에서 OEM방식으로 생산됨으로써 가격면에서 국내 생산에 비해 30-40%가량 저렴하며 동대문시장의 강점인 빠른 시장 대응, 정확한 판단과결정구조를 극대화시킬것으로 보인다.
-미르21의 아웃소싱 활동 및 조합의 지원은
▲미르21은 중국 청도지역의 생산업체, 한국,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판매망 구축이 이미 끝난 상태며 남미에 30여업체와 중동지역 역시 망구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동대문시장의 100여개 업체로 구성될 조합은 디자인 및 기획등 공동 브랜드작업에 치중하게 될것이며 이에 미르21은 팀별 아웃소싱에 바탕을 둔 포스트 역할에 치중할 계획이다.
즉 미르21의 조합에 대한 지원은 공동 브랜드 육성, 무역홍보 및 바이어 알선, 각종 정보제공, 시장조사 및 무역, 판매 및 생산 업무 지원등이 주가 될 것이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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