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 최고디자이너명 ‘브랜드·세계화’명품의 대중화 선언…국내 인지도 확산 도모
금강제화(대표 이대영)가 프랑스 브랜드‘발렌시아가’의 대중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디오르, 샤넬과 함께 나란히 일컫게 된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이름으로 북스페인의 특성을 지닌 규율적이며 엄격한 스타일로 일본,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8개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레노마’다음으로 유명 브랜드로서 소비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작년 매출 6백억원대를 기록하면서 그 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
발렌시아가의 상표권자 보가트 그룹은 1975년 설립된 향수 전문 메이커로서 1986년 파리 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BALENCIAGA’, ‘TED LAPIDUS’, ‘FACONNABLE’, ‘CHEVIGNO’, ‘STEDHAL’ 매입, 인수등으로 라이센스를 보유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88년 4개업체를 중심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나 브랜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97년 프랑스 보가트사와 마스터계약을 체결 ‘발렌시아가’를 본격 전개하고 있는 금강제화는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과거 식상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탈피 명품이 아닌 대중적인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브랜드의 볼륨화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서브업체 모집은 당분간 펼치지 않을 예정이며 확고한 품질로 유통망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서브업체와 협력으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발렌시아가’쇼룸형식의 토털샵을 금강제화 중심으로 운영하고 금강제화가 아닌 ‘발렌시아가’브랜드를 부각시킬 수 있는 홍보전략으로 인지도 확대 및 서브라이센스 업체에 동기부여를 해나갈 방침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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