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별 업계대응전략 논의
화섬협회가 장기적인 화섬발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달 중순에 ‘화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회원사 전체 임원이 모여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원호 회장이 취임한 이후 공식적인 첫 회의여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화섬업계의 관심사였던 구조조정 및 품종별 업계의 대응전략들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섬협회 안찬백 이사는“이번 회의는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며 화섬전체의 수급 전망 및 국내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며 “외국의 전망을 제시하거나, 전문기관의 자료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간에 이뤄지는 구조조정에 대해 협회 측에서는 업체 자율성을 최대한 강조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화섬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화섬업계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며 “돌출 되는 결과에 대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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