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화섬업계 대표회의 발족
韓·中 화섬업계 대표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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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오는 25일 상해에서 ‘제 1차 韓·中 화섬업계 대표회의’를 개최한다. 한국화섬협회 관계자는 지난 3일 “한국과 중국 화섬업계의 관계를 도모하고 앞으로 화섬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국의 업체 대표들이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양국 화섬의 수급 현황 발표 ▲중국의 화섬산업 발전 계획 ▲한·중 투자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효성, 고합, 휴비스등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에게는 초석다지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회의는 중국측은 일본이 타올, 넥타이에 대한 수입규제가 화섬까지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PSF제품에 대한 일본의 반덤핑 조사 착수에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화섬업계는 이원호 화섬협회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 사장 및 임원으로 대표단이 구성되며 오는 24일 출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韓·中회의는 지난해 11월 전 이만용 부회장이 중국화섬공업협회 쟁지이 이사장이 화섬업계 협력을 약속했으며, 첫 정례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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