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대표 김창수)가 5월1일을 기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WWS’의 BI를 ‘MLB’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nSF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 리그인 MLB(Major League Baseball)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1998년 MLB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및 NHL(National Hockey League)과도 추가 계약을 맺고 지난해 6월 세 리그를 포괄하는 의미의 WWS(World Wide Sports)로 BI 변경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상품 판매의 80% 이상이 줄곧 MLB 소속 팀 로고에서 이루어지고 소비자 조사 결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핵심 고객 대다수가 기존 네이밍인 MLB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MLB로의 BI 환원이 신중히 검토되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최초 라이센서인 미국 MLB측이 차별적인 마케팅을 요구해 옴에 따라 5월1일을 기해 BI를 MLB로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nSF측은 기존의 MLB BI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보완하여 SI(Shop Identity) 및 마케팅 활동에 적용하고 5월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대적인 고객 사은 프로모션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상품도 MLB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강한 베이직한 스포츠 라인으로 재정비하면서 트랜디한 요소를 MLB에 알맞게 재해석한 뉴 베이직 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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