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업계, 어린이날 특수재미 ‘쏠쏠’
유아동업계, 어린이날 특수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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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백화점 매출 60~80% 급신장 이벤트·징검다리 휴일도 한몫
롯데, 현대, 신세계 A급 백화점 유·아동 매출이 ‘어린이날 특수’를 맞이해 급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특수’에 비교해 평균 60-80%까지 신장세를 기록, 특수에 걸맞는 매출을 올렸다는게 업계의 평가. 4월말부터 시작된 판매가 지난 주말에 극대화되면서 전체 매출 신장세에 기여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전년대비 70%, 신세계 백화점은 80% 상향을 기록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대부분 백화점이 평일 2억에서 5억원대, 연휴, 주말에는 4억에서 10억원대 매출을 기록, 평소보다 톡톡한 특수를 누렸다. 관계자들은 브랜드 사은행사뿐만 아니라 백화점 자체가 기획한 이벤트가 매출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예년보다 상승된 기온과 징검다리 휴일의 영향으로 매출 급신장이 이뤄졌다고 결론을 도출했다. 지난 주말까지 특수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을 보였던 백화점들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유·아동매출이 한풀 꺾일거라고 전망,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염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카드구매고객에 한해 사은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정판매 이벤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 백화점 관계자들은 유·아동 상승세가 6월부터 주춤해 질거라고 판단, 다양한 판매전략을 통해 5월 매출 극대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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