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社, 상용·재현성 탁월…외산 대체효과
국내 염료메이커의 POLYESTER 해도사 및 용출형 극세사용 분산염료가 외산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로 기존 외산메이커들이 공급해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PET직물의 수출 부진속에 극세사 SUEDE 직물은 원사메이커들이 증설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말 개발되어 올해 본격 출시된 이들 극세사용 염료는 3원색의 상용성이 우수하여 염색 재현성이 뛰어나고, 견뢰도 문제도 외산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염색업체들이 TEST 과정을 거쳐 국내산을 도입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염료는 Oeko-tex 100의 규제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는 등 무자극형 환경친화형 염료이며 이들의 개발로 품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염료 공급이 가능하여 직물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LG화학이 개발한 중·농색용 분산염료 삼원색 LUMACRON MF Series는 염색업체 10여군데에서 품질평가를 완료하고 이중 5군데의 업체에 공급중이다.
오영산업의 담색용 및 중·농색 3원색 SUNCRON RD-E Trio 시리즈도 3군데의 업체에 공급중이며 1차 생산분의 판매를 완료하고 2차분 생산에 돌입하는 등 업체의 호응이 좋다.
경인양행은 작년에 3원색을 포함 Y/Brown, N/Blue, Black HWF series를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추가 품목을 개발중으로 향후 이 제품을 경인양행의 주력품목으로 선정하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성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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