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인 대구(Preview In Daegu) 2003 전시회의 세부일정과 부대행사가 최종 확정됐다.
2002년 3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인 프리뷰인 대구 전시회는 해외바이어의 아시아권 전시회 연계와 시장의 선점을 감안해 홍콩 Interstoff Asia에 앞서 개최된다.
전시회 개최장소는 대구전시컨벤센터 전관에서 개최되며, 패션이벤트 등 전시회 부대행사는 한국패션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릴 계획이다.
전시회 규모는 300개 업체, 500개 부스며 이 중 30%인 90개업체 150개 부스는 해외업체를 유치하는 등 해외바이어 4,000명과 국내바이어 6,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프리뷰인 대구 전시회와 관련 대구시는 섬유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체제에 진입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섬유소재 전시회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에서 전시회를 할 경우 해외 바이어 방문 및 전시회 성과에 대해 서울 소재 섬유업체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구시는 전시업체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섬유개발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의 밀라노프로젝트 목적사업보조를 통한 직접적인 업계 기술력과 상품기획 지도사업등을 펼칠 계획이며 한국패션센터에서 추진하는‘The Forum’으로 섬유패션정보의 제공, 소재 컬렉션, 상담map 제작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삼당 요령 등 마케팅 기법의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밀라노프로젝트에 의한 상품기획력과 기술력 지원, 진시컨벤션 센터의 완공, 국제공항 개설, 숙박시설 확충 등의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에 아시아권을 대표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PIS사무국은 개최시기 변경에 대한 업계의 요구와 전시회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위해 2002년부터 3월과 10월 년2회 개최할 것을 검토하면서 프리뷰인 대구전시회 추진이 가시화됐었다.
한편 프리뷰인 서울전시회는 2002년 10월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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