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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NY’조직재정비 정상화 박차자금안정·라인확장 전략구사
두산으로 인수된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대표 한승희)의 ‘DKNY’는 지난 3월 이후 자금의 안정화와 더불어 기존 ‘DKNY’사업팀의 효율적인 조직재정비로 상품기획, 영업, 생산에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런칭 초기부터 베스트 신규 브랜드로 이목을 받아온 ‘DKNY’ 여성라인 ‘DKNY Women’은 올해 역시 같은 해 런칭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18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8월에 런칭한 ‘DKNY Men’은 ‘DKNY’의 글로벌한 브랜드파워와 상품력으로 1년이 채 되지 않은 빠른 시간 내에 남성 캐릭터 캐주얼 시장에서 성공적인 런칭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케이의 자금 안정과 ‘DKNY’ 라인의 조기 정상화로 올 3월 두산의 실사 당시 런칭이 잠정 보류되었던 ‘DKNY Jeans’ 라인의 런칭연도를 빠르면 2002년 봄을 타겟으로 검토 중이다. 또한 ‘DKNY’의 럭셔리 라인 ‘Donna Karan Collection’도 내년 청담동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며 전반적인 라인 확장을 구축할 방침. 이로써 ‘DKNY’는 ‘도나카란컬렉션 Donna Karan Collection’, ‘DKNY’, 매장 및 매출의 볼륨을 크게 가져가는 better조닝의 ‘DKNY Jeans’까지 Donna Karan의 전 브랜드를 2002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케이는 내년도 본격적인 브랜드의 토틀 확장전략으로 ‘Donna Karan Collection’을 통해 럭셔리라인 시장에서부터 ‘DKNY’를 통한 새로운 커리어 시장의 창출, ‘DKNY Jeans’를 통한 도시적 감성의 진 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DKNY’는 현재 여성라인 ‘DKNY Women’, 남성라인 ‘DKNY Men’의 2가지 라인이 전개중이며 기존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정장류 중심의 상품구성을 탈피한 새로운 커리어룩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트의 개념을 포멀한 테일러드 룩으로만 축소시켜왔던 커리어룩 시장에 시스템 개념을 도입, 커리어우먼, 커리어 맨의 자유로우면서 패션성이 강조된 개성적인 착장 역시 ‘DKNY’의 시장 선점에서의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DKNY’는 상품 구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역량은 화제거리로 대두됐다. 미국 최고의 여성디자이너로 평가받는 도나카란의 디자인력, 트랜드를 리드하며 패션을 정확히 읽어내는 눈, 적정가격대 등은 ‘DKNY’의 강점으로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브랜드로 전망된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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