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라인 설비완료
글로벌Inc(대표 이용창)가 미얀마 제 2공장의 6개 라인 설비를 완료하고 풀가동에 돌입했다.
94년 설립돼 5년만에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품질관리로 1천만불수출탑과 산업포장을 받은 글로벌Inc는 98년 1천만불 수출 달성이후로 급속도로 신장, 99년엔 2천만불, 2000년에 3천만불을 넘어섰다.
주력아이템은 자켓과 코트류로 미국, 유럽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미주지역은 글로벌 수출의 약 40%를, 유럽 지역은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수출되는 제품은 주로 미얀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
최근의 제품 수출 부문의 오더 감소 추세에 대해 이용창 사장은 “현재 글로벌 Inc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아직까진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추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바 더 이상의 증설은 유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Inc는 올해 구로공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글로벌 프라이스 존’이라는 할인점을 오픈,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행텐’, ‘TBJ’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용창 사장은 “주말 고객이 많아 어느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브랜드별 간의 격차가 많아 MD개편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