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팀 가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방사설비 도입에 관한 기술검토(2차)가 상반기 중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사업성 검토에서 신소재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방사설비 도입건은 5월중순현재 가동 및 방사품질과 관련된 기술적 검토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에 의해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검토된 생산할 제품의 내용은 0.3dpf(Denior Per Filament) 수준의 극세사(Poy 50∼150D, FDY 30∼90D)인 Poy사와 특수이형단면 Poy사 등의 설비를 갖출 1개라인과 복합화된 특수기능성 Poy사 및 0.001∼0.1dpf 초극세사(FDY 70∼250D) Poy사를갖출 1개라인등.
섬유개발연구원은 이들 극세사류와 차별화 원사가 신제품개발센터에서 생산되야만 업계가 요구하는 개발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인곤원장은 “유럽지역에선 이미 차별화 원사방사 설비를 이용한 대업계 소재지원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센터도 최대한 빨리 도입에 관한 기술적 문제를 검토한 후 방사설비 도입을 서두를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내 화섬메이커 역시 업계가 요구하는 차별화 소재욕구를 만족수준까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대량생산위주에 따른 과잉설비로 차별화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만큼 센터의 차별화 소재생산을 위한 방사설비 도입은 필수적이란게 업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