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수출입서비스기관등 연계
디지털 산업전기 전문업체인 LG산전(대표 김정만)은 작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 통합 무역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기업 내부에 제한된 시스템이 아니라, 은행, 관세사, 포워더, 보세운송업체, 보험사 등 수출입 서비스기관 및 지방 공장·연구소의 해외구매 등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이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은 B2B 솔루션 전문업체인 매트릭스2B(대표 곽종훈)가 이 기종간의 시스템 통합을 위한 핵심기술을 이용하여 LG산전의 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 개발·구축을 담당했다.
이처럼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과 기업, 비즈니스와 비즈니스간의 시스템 통합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즉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 기업내부 정보시스템 구축이 일정하게 완료되면서 기업과 외부시스템을 연결하는 시스템 통합이 중요한 사안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매트릭스2B의 김화중팀장은 “특히 이 경우, 서로 다른 시스템간의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말하면서 “IT 기술은 이제 내부 시스템의 구축에서 기업과 기업간의 비즈니스 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매트릭스2B는 B2Bi 솔루션인 매트릭스*i를 개발하여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간 통합을 위한 하위 플랫폼(DATA/통신/전송/Transaction/보안/인증/문서관리/워크플로우)을 제공함으로서 기업과 기업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마켓플레이스 간의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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