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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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대적인 층간이동 단행 효율고조 고급·깔끔한 VMD개편 '성공적' 평가 매장면적 확대 ‘샵형
롯데 잠실점 유·아동 매장이 지난 4월 2일자로 6층에서 7층으로 이동, 대대적인 층간 변화를 단행했다. 기존 6층 2호기 에스컬레이터 주위에 몰려있던 유·아동 브랜드들을 유동인구 70%가 이동하는 1호기 에스컬레이터에 배치, 매출 효율성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위해 베이지, 화이트로 벽, 천장을 구성했다. 또한 각각 매장면적을 전보다 1,2평 확대, 샵형태로 구성했으며 행사, 단품매장을 전면 축소함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전개한다. 특히 소비자 동선을 고려해 유아, 토들러, 라이센스, 컨셉, 내셔널 아동복을 구분해서 배치,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유아 7개, 토들러 3개, 아동 17개로 구성된 매장은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잠실점은 ‘게스키즈’ ‘폴로보이즈’ ‘레노마주니어’ ‘아놀드파마’를 라이센스로 ‘꼬즈꼬즈’ ‘레고키즈웨어’ ‘지오다노 주니어’를 강렬한 컬러컨셉으로, ‘빈’ ‘이솝’ ‘삐삐메모리’ ‘티파니’ ‘파파리노커플’을 컨셉브랜드, ‘해피아이’ ‘엘덴’ ‘피에르가르뎅’ ‘톰키드’ ‘천우바지’를 내셔널 브랜드로 분류해 매장을 전개한다. 체계적인 개편으로 인해 기존보다 전체적인 매출이 0.8% 신장한 잠실점은 이번 층간이동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 층간이동을 단행한 지난 4월 상위 매출 브랜드들 역시 3월보다 10% 더 신장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매출 1위는 ‘지오다노 주니어’로 1억2천만원대, 2위는 ‘천우바지’ 1억원대, 3위는 ‘폴로보이즈’로 9천만원대, 4위는 ‘이솝’ 7천 5백만원대, 5위는 ‘캔키즈’로 7천2백만원대 매출을 보였다. 층간이동 후 1, 2위 브랜드가 모두 1억원대 매출을 보이며 선전,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존으로 구분된 브랜드, 넓은 면적, 밝고 깔끔한 디스플레이, 동선을 고려한 브랜드 입점으로 차별화를 강조한 잠실점은 이번 개편을 하반기까지 유지, 경쟁력 있는 매장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담당바이어 한마디> 이 창 수 SM (롯데백화점 잠실점) 브랜드특성 중심 효과적 조닝 -언제 층간이동이 완료됐나? ▲지난 4월2일로 유·아동 매장 층간이동이 완료됐다. 기존 6층에 전개됐던 유·아동 매장은 다른 전자, 잡화와 혼용된 구성으로 독자적인 존을 구성하지 못했다. 또한 2호기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브랜드를 배치, 매출도 부진했다. 이번 7층으로의 이동을 통해 많은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1호기 에스컬레이터 중심으로 브랜드를 밀집, 매출활성화와 함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각기 브랜드 특성에 적합한 조닝과 소비자 동선, 밝고 깔끔한 디스플레이에 주안점을 뒀다. 유아, 토들러, 라이센스, 컨셉, 내셔널로 나눠진 브랜드 존을 구성,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정돈시켰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동선을 고려해 브랜드를 배치, 효율성을 증대와 함께 매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6층에 있을 때보다 평균 매장면적을 1,2평정도 확장,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원스러움을 강조했다. -브랜드 존 구분과 이동 기준은 무엇인가? ▲브랜드 전체적인 이미지와 아이템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존으로 나눴다. 컬러, 컨셉, 라이센스, 내셔널이라는 특성으로 구분, 효율적인 구성을 전개한 것. 또한 매출 부진 브랜드를 A급 매장에, 활성화 브랜드를 B급 매장에 배치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B급 매장에 매출 1위 브랜드 ‘지오다노 주니어’를 입점,전체적인 균형을 도모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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