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텍·씨드등 전사지·잉크·노즐등 개발 주력
텍스타일 디지털 프린트가 급속히 국내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이 때문에 프린트 시스템과 이에따른 원단, 잉크 등의 개발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5년의 국내 디지털 프린트 역사를 대변하듯 시스템, 원단, 잉크 모두 수입에 의존해 왔기 때문.그러나 높은 원가 때문에 수입은 한계에 도달, 보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자, 국산화 개발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프린트 시스템의 국산화는 이미 국내 몇몇 업체에 의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0% 국산화는 아직 미흡한 단계지만 수입품을 이용한 부분적 국산화는 빠르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구미소재 이미지텍은 소프트웨어부터 전사기, 프린터까지 높은 국산화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잉크와 노즐 등의 개발에 주력 외산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잉크 역시 국산화는 과제로 남아있다.
수입가격이 kg당 100만원∼150만원을 상회하고 있기때문.
이 때문에 디지털 프린트의 상업화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대구의 한 벤처기업인 (주)씨드(대표 문동완)는 잉크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기업중 하나.
벌써 전사날염용 잉크(분사)의 개발에 성공, 4개월째 시판하고 있다.
외산의 1/3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목표는 폴리에스터 면, 실크 등을 프린팅할 수 있는 반응성 및 분산 산성잉크의 개발이다.
이를 위해 다이텍과제로 신청, 다이렉트 디지털 프린트 잉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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