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다양·WHITE강세
2002년 춘하 컬러 트랜드는 ‘색감의 다양성’과 ‘white의 강세’가 돋보인다.
지난 16일 제일모직 삼성패션연구소는 회원사와 패션업계 관련인을 대상으로 섬유센터에서 “2002년 춘하 컬러코디 트랜드 설명회”를 성료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춘하 국내외 패션 시장의 컬러와 출시, 착장경향을 분석하고, 내년 춘하의 컬러트랜드 및 코디네이트를 제안했다.
이날 삼성패션연구소는 지난해과 올해 컬러트랜드를 색상표와 도표를 통해 분석하고, 사진을 통한 착장, 상품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Everyday Holiday’라는 큰 테마아래 엘레강스 무드의 ‘retro & modern’, 30∼40년대 클럽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sporty trad’, 에스닉 무드의 ‘eco & ethno’, 파스텔 무드의 ‘romantic naive’, 과장되고 키치한 느낌의 ‘glam & kitsch’등 다섯가지 소테마로 나누어 각각의 컬러트랜드와 컬러별 코디를 제안했다.
2001년 춘하에는 red, yellow, greenyellow, black & white를 중심으로 pale, light 계열의 밝은 컬러가 강세.
2002년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컬러들이 제시된다.
톤또한 strong, vivid, acid 톤으로 변화된다.
올 겨울 등장할 브라운 컬러의 영향으로 내년 봄·여름에도 브라우니쉬한 컬러와, 올해보다 그레이쉬한 컬러들이 나타날 전망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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